지난번에 한번 전화드렸으나 1년 뒤에 오라는 말씀만 하셔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남겨봅니다.

예뻐지려고 한 수술이 너무 비대칭으로 되어 안경도 못 벗고 다른 사람도 자꾸 피하게 되네요...ㅠ.ㅠ

거울 볼 때마다 속상한 마음만 듭니다. 한쪽 라인이 누가봐도 높아요...ㅠ.ㅠ 사진첨부했습니다.

꼭 의사선생님을 뵙고 몇 달 뒤면 괜찮아질거라는 말이라도 듣고 싶네요.

만약 계속 이런 상태로 유지된다면 여름쯤에라도 한쪽만 새로 조금 교정하는 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하구요~

어떻게 수술하고 1년동안 의사선생님 한번 안 보고 그냥 견디는지 정말 답답합니다.

눈썹 거상 수술자국도 이렇게 많이 남을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수술전에 분명히 아래나 위에 조금만 절개해서 할거라고 간호사님이 그랬는데, 당일날 아무런 설명없이 무지막지하게 눈썹위 거상을 눈썹보다 길게 흉터를 남기시며 하실줄은 진짜 몰랐네요...그래도 그 부분은 눈썹 그리고 앞머리로도 열심히 가리고 다니고 있습니다...ㅠ.ㅠ

다른것보다 이번주 금요일이라도 의사선생님 진료 좀 보게 해 주세요~~~단 5분이라두요~~~예약 좀 잡아주세요~~~오후 4시쯤요.....답변 기다리겠습니다.